엘솔루, 신한은행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점포 및 완전 판매 서비스에 AI 음성 인식 기술 적용

국내 인공지능(AI) 음성 인식 및 기계 번역 전문 기업인 엘솔루(구 시스트란 인터내셔널)는 신한은행 디지털 점포 및 AI를 활용한 완전 판매 서비스에 음성 인식 기술을 공급했다고 27일 밝혔다.

적용된 기술은 금융권 최초 AI 기반 업무 안내 기기인 신한은행 AI 컨시어지가 있는 디지로그 브랜치에 AI 음성 인식 기술을 공급해 은행권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디지털 금융 전환에 기여했다.

신한은행 디지로그 브랜치는 올 7월 만들어진 금융권 플래그십 점포다. 설치된 AI 컨시어지에 엘솔루의 AI 음성 인식 기술이 적용돼 고객의 묵음, 노이즈 등을 제거하고 스스로 학습해 자연스러운 대화 및 필요한 업무를 빠르게 안내받을 수 있게 했다.

같은 날 함께 오픈된 신한은행 AI 활용 완전 판매 서비스는 금융 상품 판매 과정에서 불완전 판매 요소를 분석해 완전 판매가 이뤄지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고객 목소리를 실시간 정확히 인식해야 불완전 판매 요소를 제거할 수 있다. 최대 98%까지 음성 인식 품질을 제공하는 엘솔루의 AI 음성 인식 기술은 불완전 판매 요소 제거에 톡톡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AI 음성 인식 분야는 최근 마이크로소프트가 AI 음성 인식 전문 기업 뉘앙스커뮤니케이션을 약 22조원에 인수할 정도로 글로벌 테크 기업들이 적극적인 인수 합병 및 개발에 나설 정도로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는 분야다.

김우균 엘솔루 대표는 “2021년은 엘솔루가 AI 번역뿐만 아니라, AI 음성 인식에서도 단연 최고의 기업임을 증명한 한 해”라며 “디지털 점포뿐만 아니라 금융권 메타버스에 공급하는 등 미래 성장 전략을 통해 고객과 함께 동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같은 분야의 선두 주자의 역할을 유지하기 위해 이른 시기 국내 주식 시장에 상장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이와 관련하여 금융감독원이 지정한 회계 법인에게 지정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엘솔루(구 시스트란 인터내셔널)는 2005년 설립 이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해 최적의 환경에서 고객 생산성을 높이는 음성 인식, 기계 번역 및 자연어 처리(NLP) 등 AI 솔루션을 연구 개발하고, 솔루션을 공급하는 AI 기술 기업이다.

주요 서비스로는 AI 컨택센터(AICC) 등에 활용되는 국내 최고의 한국어 및 영어 음성 인식 솔루션 및 기술, 리우 및 평창 동계올림픽 등에 사용된 실시간 통번역 서비스 , 인공 신경망 기계 번역 기술을 활용한 카카오톡 내 AI 자동 번역 서비스, 자연어 처리를 응용·개발해 헬로톡에 공급한 인공지능 기반 영문법 교정 서비스 등이 있으며 오픈 API 플랫폼을 저렴한 비용에 공급하고 있다.

[인공지능신문 최광민 기자 ckm0081@aitimes.kr] 엘솔루, 신한은행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점포 및 완전 판매 서비스에 AI 음성 인식 기술 적용